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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단신

뉴저지 산불, 워싱턴에도 영향     뉴저지주 산림 구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화 혐의로 10대 남성이 체포됐다.   뉴저지 당국은 소나무 밀집 지역인 뉴저지 파인배런스에서 모닥불을 피운 뒤 완전히 끄지 않아 산불을 일으킨 혐의로 조셉 클링(19세)을 체포했다.  뉴저지 오션 카운티에서 시작된 산불은 바람을 타고 2만 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이 산불의 연기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워싱턴 지역의 대기 오염 주의보도 이 산불과 영향이 있다.         덜레스 공항서 새떼 충돌 사고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서 이륙해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브리티시 에어웨이스 소속 항공기가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보스턴 공항으로 회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7시30분 브리티쉬 에어웨이즈 216편 보잉 777 항공기는 보스턴 로건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나 여러 상황을 감안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항공기 승무원들은 새떼 충돌 직후 객실에서 연기 냄새를 맡고 즉각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체통서 수표 훔쳐 50만불 횡령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이 우체통 등에서 수표를 훔쳐 위조한 후 50만달러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해온 일당 두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체통 잠금장치를 열 수 있는 만능키를 이용해 우편물을 훔치고 그 안에 포함된 각종 수표를 위조하고 자신들 소유의 가짜 은행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해왔다. 이들 일당은 수표를 정교하게 위조하기 위해 첨단 기계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종양내과 전문의 개업 의원은 19만7440달러의 피해를 보기도 했다.     50번 도로 총격 사망자, 7년전에도 유사 전과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이 최근 경찰 정차 명령에 불응해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용의자가 2008년에도 유사한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수) 경찰은 50번 도로 근처의 그린 브라이어 지역에서 과속 운전하던 자말 왈리(36세)에게 정차명령 내렸으나, 용의자는 이에 불응하고 경찰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경찰관 2명이 팔에 총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당국은 2018년 용의자가 경찰의 정차명령에 불응해 도주하다 적발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부상 당한 경찰관은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용의자를 사살한 경찰관은 행정휴가 중이다.   당국에서는 버지니아 법률에 의해 1차 조사 보고서를 연방검찰청에 이첩할 예정이다. 용의자를 사살한 경찰관 신원은 약 1주일 후에 공개된다. 경찰관 신체부착카메라에 찍한 동영상은 30일 유예 기간 후 공개될 예정이다.         국토안보부 장관 지갑 훔친 용의자 체포     워싱턴DC 경찰국은 지난주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지갑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놈 장관의 지갑에는 현금 3천달러와 운전면허증, 여권, 국토안보부 배지 등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놈 장관은 부활절을 맞아 아이들과 손주들을 위해 비교적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20일 워싱턴DC 다운타운의 웨스틴 호텔에서 놈 장관의 지갑을 훔쳤다. 놈 장관은 “용의자가 수년 전 미국에 밀입국한 인물로, 여러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단신 영향 뉴저지주 뉴저지 산불 산불과 영향

2025-04-27

남부 뉴저지 대형 산불 방화범 체포

남부 뉴저지 오션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이 밝혀졌다.     당국은 19세 남성 조셉 클링(사진)이 파인 배런스 지역에서 모닥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산불을 유발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중범죄 방화 혐의로 체포돼 오션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됐으며, 현재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산불은 ‘존스 로드 화재’로 명명됐으며, 지난 22일 발생 이후 약 1만5000에이커 이상의 산림을 태웠다. 이는 최근 20년간 뉴저지 산불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오션카운티 그린우드 포레스트 야생 보호구역에서 시작된 불길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며 약 5000명이 한때 대피했고, 상업용 건물과 차량도 파손됐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화재는 약 50% 진화된 상태다.   산불로 발생한 연기와 미세먼지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 지역 대기질에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주 환경보호국은 24일 자정까지 대기질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에게 야외 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한편 테이샤 웨이 뉴저지 부주지사는 해외 순방 중인 필 머피 주지사 대행 자격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대응을 지시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방화범 뉴저지 산불 산불 방화범 남부 뉴저지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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